2015년 9월 9일부터 2016학년도 대학수시입학전형이 시작된다. 이에 맞추어 많은 사교육기관들이 저마다 자기소개서 컨설팅의 최강자임을 자랑하며 불안하고 초조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유혹하고 있다. 실제로 15만원에서 50만원대가 주류를 이르고 있으며 수백만원을 넘는 경우도 조사되었다.

  컨설팅업체들의 말에 따르면 자기소개서를 잘 써야 입학사정관들이 면접에 응시할 수 있도록 서류합격을 한다고 한다. 이는 맞는 말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잘 쓰는 것이 무엇인가이다.

  자기소개서는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라함)의 감상문이다.

  자소서를 특별한 전형의 자료로 보는 시각이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위의 한 문장처럼 자소서는 학생부의 감상문이다. 즉, 학생부에 기재되어 있는 다양한 활동들에 대한 소감과 이를 통하여 얻게된 내용들을 기록하는 것이다. 결국 자소서를 잘 쓰기 위해서는 학생부의 기재사항이 잘 준비되어야 하며 학생부의 기재사항들을 어떻게 활용하여 나만의 스토리로 가득찬 자소서를 쓸 것인가가 중요하다.

  자소서 컨설팅 대신에 자소서 특강을 추천한다.

  자소서 컨설팅은 일반적으로 1:1로 진행된다. 물론 생기부가 개인의 역사를 담고 있으니 당연히 맞춤으로 자소서가 나올 수 밖에 없다. 그러나 1:1 은 막대한 비용의 지출과 막연한 불안감을 고조시키는 단점이 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시험불안증세를 가지고 있다. 강심장이 아닌 이상은 제대로 하고 있는가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가지고 있는데 1:1 방식은 이 불안감을 감소시키기 어렵다. 그럼 특강방식은 어떨까?

  자소서 특강방식은 나와 같은 상황에 처한 비슷한 또래들이 모여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하여 수험생들은 내가 하고 있는 고민이 나만의 고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를 통하여 막연한 불안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특강방식은 시간당 수강료를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으로 참가할 수 있다.

  본지에서 진행하고 추천하는 자소서 특강은 8월 13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교대역 인근의 아이파 별2관 302호에서 진행된다. 수시입학전형의 이해에서 출발하여 학생부의 이해 그리고 이를 자소서로 옮기는 과정을 선착순 30명과 함께 한다. 고2,3학년과 재수생을 대상으로 하고 학생만 참여하면 수강료가 7만원이며 학부모와 함께 참가하면 10만원이다. 관련 안내를 받고자 한다면 02-2281-3322로 전화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한편, 본 특강을 진행할 이강석 컨설턴트는 오랜 기간 진로진학 및 자기주도, 학습코칭, 인성분야에서 학생들을 돕고 있는 전문가이다. 흔히 사교육의 1번지라고 하는 대치동에서도 입시전문가로 활동하고 계신 분이다.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한 마음을 이용하여 이를 사업에 활용하는 것은 진정한 교육사업가라고 보기 어렵다.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한 마음을 진정시키고 희망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는 착한 교육사업가를 선택하는 것이 사교육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