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는 29~30일 동안 수시모집 KU자기추천전형 1차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했다. 지원자 총 12,121명 중 19:1의 경쟁률과 함께 640명을 선발하는 수시모집에서 약 3배수의 인원인 1,924명이 면접대상인 것이다.

이번 KU자기추천전형은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가지고 전공적합성과 인성, 발전가능성을 개별면접을 통해 평가하였다. 이러한 평가 요소는 전공의 이해와 관심, 활동경험, 종합적인 사고력을 평가하며 학생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보고 학생의 학교생활을 평가했다. 또한 건국대의 교시인 성(誠)신(信)의(義)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으로 팀원간의 협조와 협력을 이끌어내는 능력을 평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최재헌 건국대 입학처장은 “지원자에 맞는 면접질문을 통해 서류의 진위여부와 잠재적역량을 파악하기 위해 면접관들이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한 “지원자의 열정과 관심영역을 꼼꼼하게 볼 수 있는 방법으로 면접관들의 노력을 통해 공통적인 질문이 아닌 개별적으로 질문하는 것이다”라며 “본 면접이 건국대를 위한 인재를 선발하고 지원자들에게는 자기 자신에 대해 고민하는 또 다른 교육의 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자기추천전형의 면접에서는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자신이 관심을 갖는 분야에 얼마만큼 적극적으로 탐색한지를 보고 학생을 선발하고 출결상황, 수강경력, 임원활동, 동아리 및 진로활동, 교과별 수행 역량, 독서활동 등 학생 학교생활기록부에 있는 모든 항복을 평가 항목으로 지정하였다. 또한 면접은 자신이 제출한 서류에 대한 진위여부와 개별 역량 확인을 위해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하였고 지원동기와 자신의 관심영역 활동에 대한 추가질문으로 진행하였다.

29~30일 실시한 자기추천전형 면접 합격자 발표일은 11월 17일 목요일에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