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정규교육과정은 창의적 체험활동과 일반교과과정으로 나뉘는데, 2017년부터 서울시는 '유니버셜디자인 인성창의체험교육'프로그램을 창의적 체험활동에 포함시켜 운영하여 학교가 창의적 체험활동을 잘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유니버셜디자인 인성창의체험교육'은 고령화, 장애에 대한 체험을 통해 이해심과 배려심을 키우고, 고령화, 장애에 대한 문제를 개선할 창의적인 아이디어 공유을 통해 공감대를 확대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이 프로그램을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하여 얻은 학생들의 좋은 평에 시교육청과 함께 '창의적 체험활동'에 포함,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7년까지 40개교를 선정하여 방학동안 교사연수를 실시하고 2학기부터는 교사가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할 것이며, 교육효과와 만족도 조사를 분석하여 나머지 학교에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의 대상은 가장 사고가 유연한 시기인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점차적으로 학년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교재는 12월부터 전문가, 교사, 교육청관계자 등이 함께 TF를 이뤄 제작을 실시한다.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정 변태순은 " 이 프로그램이 사고가 유연한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생활환경을 느끼게 해주고, 개선방안 아이디어릉 직접 디자인해보면서 타인에 대한 존중, 배려심, 인성, 창의력 등을 기르른 좋은 의미의 교육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