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4일(목) 학생의 성장과 학습과정 중심의 종합기록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개선 방안’을 발표하였다. 이번 개선 방안은 현장 교원, 학부모, 전문가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수립된 방안이며 2016년부터는 ‘15년도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됨과 동시에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는 참여형 수업 및 과정중심 수행평가가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학교에서는 학생부의 권한 관리를 강화하고 동시에 항목별 기재 방식을 새롭게 탈바꿈하면서 학생부의 신뢰도와 공정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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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개선 방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자면 우선 첫 번째로 학교생활기록부 관련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취학, 재입학, 복학, 진급, 전출, 휴학, 유예, 제적, 자퇴 등과 관련된 학적용어 사항에 있어 사용된 용어의 의미가 모호하거나 설명이 부족한 경우는 이를 보완하고 의미도 명확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는 학교생활기록부 나이스 시스템 개선이다. 현재는 공인인증서로 나이스에 로그인한 후 조회와 입력이 모두 가능했으나 향후에는 인증 절차를 2단계로 설정할 계획이다. 즉 학생부의 인증 절차를 강화하고 상시 모니터링 및 학생부 수정 이력을 보관·관리하도록 시스템 개선하여 부적절한 권한 부여 등을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세 번째로는 학교생활기록부 관리와 기재의 책무성 강화 및 인식 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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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의 책임감 있는 학생부 권한 관리 및 기재 등을 위해 꾸준히 교원을 양성하고 입직 등 단계별 연수를 강화해 연수의 실효성을 높이도록 할것이며 학부모가 학생부에 대한 인식 개선 을 위하여 학교별 ‘교육과정 설명회’, ‘각종 학부모 설명회’, ‘찾아가는 연수’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처럼 교육부는 이번 개선 방안을 통해 학생부 권한 관리가 보다 철저하게 이루어질 것이고, 교원의 학생부 기재 역량과 책무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