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가 '앉은 자리가 예쁜 나이테'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수필가이자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민은숙 시인의 시집으로 기교나 수식보단 인생 그 자체로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도록 수수하게 써 내려 간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요즘 현대시들 중에는 기교와 수식, 개성 있는 문장 배치 등으로 인해 난해함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한 시들은 새롭게 다가오긴 하지만 해석에 어려움이 따르기도 한다. 하지만 '앉은 자리가 예쁜 나이테'는 있는 그대로의 서정과 정감, 그리고 저자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꾸밈없는 구성을 통해 삶의 의미를 생각하고 깨달을 수 있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서사와 서정이 마치 편지지에 쓴 것과 같은 느낌을 주며 한결같이 진솔하고 진한 여운을 남긴다. 이런 시들은 우리에게 아름다움을 전달하고 정서적인 위로를 준다.

민은숙 시인의 시들은 사물과 대상에 대한 구체적인 체험 및 관찰을 기반으로 한다. 아름다운 비유적 문장과 서정적인 요소를 통해 인생의 의미와 그가 가진 가치, 따스함을 전한다. 이처럼 시인의 시를 통해 우리는 내면의 감정을 느끼고, 삶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시집의 시들은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와 사색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세상을 보다 아름답게 볼 수 있도록 해준다. 사람들의 내면을 향유하게 만들고 각자의 삶을 풍요롭게 채워주는 이 시집을 통해 우리는 삶에 새로운 시각과 의미를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앉은 자리가 예쁜 나이테’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을 통해 주문 및 구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