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5일(화), 성남시 한마음복지관(관장 허영미)은 ‘ABA부모대학’의 2024년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응용행동분석(ABA)은 발달장애아동의 교육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된 근거 기반의 교육방법으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의 특수교육청에서도 해당 교육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2016년 2곳의 발달장애인거점병원 개소를 시작으로 전국 10개의 행동발달증진센터를 지정 및 운영하고 있으며 ABA교육과 함께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영유아기에 집중적인 ABA 교육을 진행할 경우 문제 행동의 사전 예방 및 조기 해결에 도움이 된다. 또한 청소년기 이상 발달장애인의 행동문제 개선 및 양적 성장을 위해서도 매우 효과적이며, 일상생활 교육을 위한 최고의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한마음복지관 ‘ABA부모대학’은 부모가 직접 자녀를 ABA 방식을 토대로 교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13년부터 국제행동분석가(BCBA)가 교육을 직접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600여명의 발달장애아동 부모가 ABA 교육을 수강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ABA 기본이론과 문제행동 중재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다양한 사례 및 동영상 활용을 토대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실생활에서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이론교육을 이수한 수강생을 대상으로는 실습교육을 진행하는데 ABA 전문가가 직접 자녀와 함께 1:1 맞춤형으로 교육한다.
한편 이론교육은 2024년 3월 19일부터 10주간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되며, 교육과정에 개별 컨설팅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자녀 교육 시 접하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 상담할 수 있는 맞춤형 부모코칭도 이뤄진다. 선착순으로 수강생 모집이 진행되며, 관련 문의는 한마음복지관 기능강화실로 하면 확인할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