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서울교육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예비교사와 현직교사가 함께하는 '제 6회 전국교대 좋은수업 탐구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좋은 수업을 탐구해 가는 창의적 과정의 산물을 함께 나누고 시대 변화에 맞는 교사의 역량 강화 및 교실 수업 개선 확산의 취지를 가지고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국공립 교원양성대학 12개 대학과, 한국교총, 교육부, 서울시 교육청 등이 협력하여 우수한 예비교원들이 서울시 9개 초등학교에서 직접 수업을 실연하고 비평하는 대회로 올해는 총 176명이 출전하였다.

전국교원양성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인 하연수 부산교대 총장은 "2011년부터 매년 본 대회를 개최하려 예비 초등교사의 교실 수업 역량을 키우고 시대의 변화에 따른 개방적이고 능동적인 교사를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수업실연 과목에 '창의적 체험활동'을 새롭게 추가하고, 전국 우수 교사와 함께 참여하여 교실 수업의 과거, 현재, 미래의 교육을 아우르는 교육 소통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수업실연과 비편은 초등학교 3~6학년에 개설된 10개 교과와 올해 추가된 '창의적 체험활동' 과목에 대해 전국의 교원양성대학 학생들이 출전하여 교실 수업 아이디어를 겨루고, 각 과목에 대한 현직교사의 시범수업,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한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시상은 교수, 교육전문직, 수석교사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업실연 및 수업비평의 각 11개 부문에 대하여 교육부장관상과 총장상을 시상하게 되며, 시상식에는 전국교대 총장님과 교육부총리가 직접 참여하여 시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