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0일(토), 서울특별시가 건립하고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세상에서 수탁·운영하는 시립수서청소년센터(관장 정영화)는 '2023 청소년 축제 얼쑤(얼른 수서로 와요)'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 이후 시립수서청소년센터가 진행한 첫 실외 축제로서 센터 주차장을 24가지 체험·이벤트 부스로 마련하여 지역 내 청소년들이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 '민속'을 테마로 청소년운영위원회 및 지역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했으며 우리의 옛것에 대해 알아보고 그에 대한 소중함을 깊이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스 체험에 더해 청소년 현장 참여의 '과거시험'도 개최됐다. 민속축제에 걸맞게 조선시대 으뜸 벼슬인 '영의정' 콘셉트로 진행되었으며, 과거시험 최후의 1인에게는 '어사' 등극 기념사진 촬영과 함께 선물을 제공됐다. 뿐만 아니라 축하공연으로 수서청소년센터 청소년 밴드 동아리 ‘대일밴드’와 댄스 동아리 ‘A’의 무대와 더불어 난타, 리듬체조, 방송 댄스, 기타 연주가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전통 음료 대표 브랜드 '비락식혜'(팔도)에서 약 1600캔의 음료를 후원해 보다 더 풍성한 축제가 되었으며 축제에 참여한 청소년과 학부모 등 성인 대상의 이벤트를 진행함으로써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었다.

비락식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무더운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3770여명이 참여함으로써 가족 등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로서 자리매김했다. 

한편 2023 청소년 민속축제 '얼쑤'의 추기 소식은 시립수서청소년센터 공식 홈페이지 및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채널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