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보컬 제공)

 

 

클래식 유튜버 바리톤 이안이 진행하는 온라인 콘서트가 높은 만족도 속 마무리 되었다. 이미 온라인 콘서트를 40회 이상 진행했던 경험이 있는 바리톤 이안은 8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이안보컬’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성악가들이 부르는 김호중 클래식”이라는 부제로 진행되었다. 바리톤 이안을 필두로 테너 양승호, 소프라노 최은실, 베이스바리톤 이성진, 뮤지컬 배우 이현수 외 특별출연으로 소프라노 알렉스도연이 참여했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박현주가 함께했다. 특히 소프라노 최은실은 일본 최대 뮤지컬극단 사계에서 진행한 오페라의 유령 크리스틴 역으로 활동해 왔다.

바리톤 이안은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무대로 고민하고 있을 무렵부터 지금까지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공연을 기획해왔다. 온라인 클래식 콘서트를 해설과 함께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구독자들의 자율후원으로 이끌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바리톤 이안은 유튜브 개설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 총 7명의 예술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또한 그 장학생들을 온라인 콘서트 무대에 올려가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지켜봐왔다.

이안은 장학생들의 무대를 보며 “장학생들이 멋진 아티스트 분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게 됐다. 그만큼 내겐 이 순간이 새롭고 신기하기도 하고 감회가 남다르다. 저 뿐 아니라 이안보컬 후원자분들도 같은 마음일 것이다. 구독자 및 후원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바리톤 이안은 현재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 오페라합창단 상임지휘자 및 장애인 합창단인 서울푸르나메합창단 지휘자를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