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12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에서 ‘2016년도 정시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서울지역 32개 대학, 인천/경기지역 26개 대학, 강원도내 6개 대학, 충청권 32개 대학, 호남권 12개 대학, 영남권 22개 대학과 제주대 등 총 131개 대학이 참가하여 역대 최대규모의 입학정보박람회가 될 전망이다.

 

각 참가 대학은 교수, 교직원, 입학사정관이 학교별 부스에 상주하며 대학별 전형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학과별 전형정보를 제공한다.

 

각 대학의 재학생들도 학교별 유니폼을 착용한 채 안내자료를 나눠주고 단체인사를 하는 등 열띤 학교홍보에 나서 박람회에 참가한 수험생들의 긴장감을 풀어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대교협은 이번 대학별 상담관 외에도 대입전형과 학과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특별상담관을 설치, 운영한다.

 

적성검사실에서는 온라인 적성검사 및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한 진로상담을 실시하며, 대입상담관에서는 진로지도, 진학상담 경험이 풍부한 대교협 소속 대입상담교사단 50여명이 일대일 진로진학상담을 실시한다.

 

입학정보 종합자료관에서는 대입정보 종합검색시스템을 통해 희망하는 대학의 전형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했고, 대학정보공시 홍보관에서는 대학알리미를 통해 대학정보도 제공한다.

 

재외국민 및 북한이탈주민 상담관에서는 재외국민, 탈북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전형에 대해 상담한다.

 

적성검사실을 담당하고 있는 김덕기 선생에 따르면 “진학상담에 앞서 적성검사를 통해 지망학과를 선택한 후 대학별 상담관을 찾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면서 “대학별 상담을 받을 때에도 사전에 자신의 수능성적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지참하고 참가하면 더욱 정확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대교협 측은 “박람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박람회 기간동안 대학입학상담센터에서 전화상담을 통해서도 동일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