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매년 학생들을 위해 학교에서는 다양한 검사를 시행한다. 이는 학생들의 심리, 성격, 직업성격 등을 파악하여 학생지도에 활용하기 위함일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검사의 취지와 목적과는 달리 실제 학생상담에 검사결과가 활용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가장 큰 이유는 모든 교사가 검사결과를 해석할 수 있는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검사결과를 나누어주는 것으로 끝내거나 검사를 진행한 기관에서 검사결과해석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학교육협의회와 꾸준히 적성검사실을 운영해오고 있는 글로벌코칭교육원의 관계자에 의하면 검사가 지니고 있는 통계적인 한계를 제거해주는 개별코칭이나 집단상담이 없으면 검사의 의미가 많이 퇴색된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글로벌코칭교육원에서는 단체검사보다는 개별검사와 상담에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시작된 자유학기제는 학교에서 학생의 적성소질을 찾을 수 있는 시간과 다양한 기회를 부여하여 관심있는 분야에 집중하여 진로나 진학을 결정하게 하여 궁극적으로 행복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학입학전형 중 하나인 학생부종합전형 또한 학생의 교과성취수준과 함께 비교과활동을 대학입학전형의 자료로 활용하는 경우인데, 학생이 관심분야를 알고 이를 기반으로 체계적이며 확산적인 활동을 하였는가를 살펴보아 학생을 선발한다.

  위의 2가지 경우만 보더라도 학생의 적성소질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었으며 확인된 적성소질, 관심분야,을 기반으로 체계적이고 일관된 활동을 진행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교육기관들은 교과를 중심으로 한 학업성취수준의 향상에 촛점을 맞추고 있기에 비교과활동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은 극소수이다. 단순한 진로적성검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진로진학로드맵의 설정과 학교생활 속에서의 진로일관성과 비교과성취를 관리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글로벌코칭교육원은 자사가 오랜 동안 진행해온 진로적성검사, 독서관리 그리고 자기주도 및 학습코칭관련콘텐츠와 학교행사와 연계한 비교과 융합서비스를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출시한다고 한다. 매월 교육원에 제공되는 콘텐츠는 학교에서 진행되는 대회와 행사 등에 대한 안내와 학교생활기록부에 활동을 기재하거나 등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어 학생의 교과활동 이외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준다고 한다. 많은 교육원에서 필요로 하는 서비스로 출시 전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학생들이 공부뿐 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즐겁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